삼성이 덱스 호환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덱스(Dex)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컴퓨터처럼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화면구성) 솔루션입니다. 조금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갤럭시 스마트폰 & 덱스 & 모니터(혹은 TV)를 연결하면 모니터 화면에 컴퓨터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조작 환경도 컴퓨터 같이 나오는걸 말합니다.
- 참고: 덱스는 꼭 전용 독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모니터랑 연결할 수 있는 1. 어댑터 혹은 2. HDMI - USB 타입 C 케이블만 있으면 덱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참고2: 덱스는 2017년 3월 30일에 공개됐고, 갤럭시S8, 갤럭시노트8부터 사용가능합니다.
덱스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니터로 유선 미러링 하는데, 화면을 컴퓨터처럼 꾸민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컴퓨팅 파워가 좋죠?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간단한 문서작업, 빠른 채팅, 협업도구 사용을 좀더 쉽게 할 수 있는거죠.
그런데 덱스 전용 독만 있으면 효율이 안 높아지죠? 휴대할 수 있는 키보드는 있어줘야합니다. 그래서 삼성이 덱스 호환용 블루투스 키보드 Trio500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삼성전자 제품 팁스터인 sammobile이 공대한 목업 사진으로 Trio 500의 대략적인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스펙을 확인해볼게요.
- 연결: 블루투스
- App 단축키 3개(F1, F2, F3키)
- 블루투스 연결 기기 3대(F7, F8, F9 키)
- Dex 단출키 F12키
- 배터리: AAA 배터리 사용
- 가격: 45유로(한화로 약 6만원)
- 호한성: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덱스
- 색상: 블랙, 화이트
좌측아래에 Cmd(커맨드) 버튼이 있는걸봐서 애플 맥과의 호환도 염두한걸 알고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사용하면 Cmd 버튼이 윈도우 버튼이라고 여기면 되겠습니다.
배터리는 충전식이 아니라 AAA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45유로"로 가격을 낮추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판단됩니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서 두께는 상당히 슬림하게 나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접을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서 내구성에 더 신경쓴게 아닌가 싶고요. 휴대폰 거치 기능을 담고있지 않아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하려고 한 걸로 판단됩니다.
색상은 블랙/화이트로 목업이 나와있고요. 무광 형태로 보입니다.
덱스에만 쓸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가 아니라 윈도우, 맥 등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카페에서 카톡용 키보드로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요? 업무용으로 사용하기는 ㅎㅎ 글쎄요.
국내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출시되면 가격도 5~ 6만원 정도일텐데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기엔 괜찮아 보이네요. 출시되면 소식 또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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