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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뉴스

삼성 버전의 에어태그, 삼성 스마트태그+ 초광대역 지원한다고!~

한국시간으로 2021년 4월 21일에 열린 애플 스프링로디드 이벤트에서 "에어태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동전만한 크기의 장치를 가방이나 열쇠 등을 연결해두면 어디다 뒀는지 아이폰으로 위치찾기를 할 수 있다는 거죠. 이런 형태의 디바이스를 트래커(tracker)라고 부릅니다.

 

이전의 트래커는 블루투스만을 이용해서 위치찾기를 했었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멀리서 잃어버리면 찾을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략적인 위치만 알려줄 뿐 정확한 위치찾기를 기대하긴 어려웠습니다.

 

애플 에어태그

 

그런데 검색범위 뿐만 아니라 정확도 cm 단위로 줄인 기술이 바로 초광대역(Ultra Wide-Band, UWB)입니다. 애플 에어태그가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초광대역" 기술 때문이죠.

 

삼성 스마트태그+ 2021년 1월 14일 발표, 4월 16일 출시

그런데 초광대역 기술을 탑재한 트래커 제품은 삼성이 먼저 출시를 했었습니다. 이름은 "삼성 스마트태그+"입니다. 2021년 1월에 발표됐고, 4월 16일에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에 +(플러스)를 붙인걸 봐서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네요. 1세대 트래커는 블루투스 기반으로만 동작됐다고 합니다. (* 블루투스 기술로 찾을 수 있는 위치의 최대 거리는 120M입니다.) 물론 120M가 넘어가더라도, 주변에 갤럭시 디바이스가 있고, 그 갤럭시가 Smart Things Find에서 검색해서 찾았다면 스마트태그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Smart Things Find를 켜둔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는 모르겠어요.

 

2세대인 삼성 스마트태그+(플러스)는 UWB를 지원하는데요. 현재 지원되는 스마트폰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갤럭시 S21 Ultra 5G
  • 갤럭시 S21+ 5G
  • 갤럭시 노트20 Ultra 5G
  • 갤럭시 Z 폴드2 5G

삼성 스마트태그+ 는 Smart Tings 앱에서 Find 기능으로 찾을 수 있는데요. AR 찾기 기능을 제공하네요. 이건 좀 참신합니다. 좋은 갬성이네요.

 

 

더불어 삼성 스마트태그는 원격으로 IoT 조작 기능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게 가능하려면 Smart Thing 키트와 조작가능한 디바이스가 있어야겠죠. (이런거 비싸요.)

 

가격도 그렇게 싼건 아닙니다. 1세대가 2만원 대, 2세대(UWB지원)가 3만원 대 가격입니다. 여행용 캐리어 등에는 1개 정도 넣어둘만 한데요. 그 이상은 글쎄요. 제 기억력 증가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집중력 훈련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04.21 - [모바일 뉴스] - 애플 에어태그 & 안드로이드폰 호환? 분실모드만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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