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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하이퍼차지 발표, 스맛폰 초고속 충전으로 8분이면 완충?!

스마트폰 기술 중에서 그나마 중국이 박차를 가하면서 개발하고 있는 것이 "초고속 충전"기술입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은 고속충전이라고 충전기와 폰 본체가 25W를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고속충전이라고 부를라면 45W혹은 50W 충전은 되어야 한다고 하죠. 보통 노트북 충전하는 어댑터가 50W 이상인 경우가 많죠.

 

지난해 샤오미는 미10울트라에서 100W 고속충전 기능을 내놓았고, 4,500mAh 배터리를 23분만에 완충하는 걸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OPPO(오포)의 자회사인 Oneplus(원플러스)는 데모를 통해서 125W로 4,000mAh를 20분만에 충전시키는 걸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용화 시킨 모델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Find X3 프로 모델이 65W인가 그럴겁니다.

 

그런데 2021년 5월 30일, 샤오미가 트위터로 스맛폰 초고속충전 기술을 공개합니다.

 

https://twitter.com/Xiaomi/status/1399186017421127680

샤오미가 발표한 초고속충전 "샤오미하이퍼차지"

안전이 얼마나 검증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에 샤오미가 내놓은 "샤오미하이퍼차지" 기술은 유선은 200W 충전은 무선은 120W의 파워로 충전합니다.

 

어휴 무선이 120W라니ㅎㄷㄷ하네요.

 

샤오미가 공개한 하이퍼차지 충전 테스트 영상에서는 커스텀 된 미11프로가 사용됐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입니다.

200W 유선으로 충전했을 때 8분만에 완충됐네요.

 

120W에서 무선충전했을때 완충되는데 15분이 걸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bff6ZdhisU 

테스트 영상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유튜브 썸내일 이미지는 좀 ^^;;;

 

샤오미가 유선 200W / 무선 100W 기술을 공개했으니, 화웨이, 오포에서도 뭔가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중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샤오미가 보여준 것은 데모영상이기 때문에 누군가 상용회된 모델을 가지고 올 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러나 역시 염려되는 것은 안전에 대한 것이고요. 배터리 수명에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고속충전이 좋다고는 하지만, 전 당장에 쓰고 싶지는 않네요.